맨시티가 존 스톤스(에버턴)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맨시티가 스톤스 영입을 위해 3장의 트레이트 카드를 꺼낼 것이라고 전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시티 뿐만 아니라 첼시, 아스널, 맨유 등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버턴은 웬만한 이적료에는 끄떡도 하지 않고 있다. 첼시는 지난 여름과 올 겨울 스톤스 영입에 올인했지만 에버턴의 완강한 저항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시티는 에버턴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 돈 보다 트레이드로 가닥을 잡았다. 에버턴은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 수비수 시머스 콜먼이 빅클럽의 러브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맨시티는 이같은 상황을 이용해 공격수 윌프리드 보니, 미드필더 헤수스 나바스,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준비 중이다. 이들은 7500만파운드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