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리는 '2016년 동계 유스 올림픽'에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11일에는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설원에서 스키를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360도 VR(가상현실) 영상을 4D 의자에 앉아 체험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모인 'IOC 영 엠베서더 (Young Ambassador)'들을 만나 각 국가의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갤럭시S6엣지+'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과 열정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헌신적인 파트너"라며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릴레함메르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올림픽에서도 사용될 가상현실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