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성연
'슈가맨' 강성연이 과거 아이유에게 '아이유 님'이라며 극존칭을 사용한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성연은 지난 2012년 5월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자리에서 "'강심장' 출연을 굉장히 망설였다. 시상식보다도 한 시간 더 준비했다"라고 고백했다.
강성연은 "'아이유 님'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비교될까봐 제작진에게 '아이유 님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자리에 앉혀달라'라고 부탁했다"라고 강조했다.
강성연은 아이유에게 극존칭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남편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수가 아이유"라고 답했다.
한편 강성연은 9일 설특집으로 진행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했다. 강성연은 지난 2001년 보보라는 예명으로 '늦은 후회'를 불러 히트시킨 바 있다. 이날도 강성연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늦은 후회'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강성연은 "무대에 서서 노래한 건 12년 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쉬운 게 제가 배에 힘을 주고 불렀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며 "임신 4개월"이라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슈가맨 강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