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국왕컵 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세비야는 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서 셀타비고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세비야는 전반 종료 직전 얻은 코너킥을 아딜 라미가 헤딩슛을 선제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주포 케빈 가메이로가 후반 14분, 후반 17분 연속으로 셀타비고 골망을 가르며 3-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미하엘 크론 델리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셀타비고를 4대0으로 격파했다.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한 세비야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결승 진출침은 1, 2차전 골을 합산해 결정한다. 한편 4일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준결승 1차전에서 발렌시아르 7대0으로 대파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