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설날, KBS에선 뭘볼까.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KBS에서는 다양한 설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KBS 설특집의 테마는 '가족'과 '아이돌'이다.
먼저 가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KBS1 '설기획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6일 오전 8시 30분), '설특집 내 친구는 일곱살'(6일 오전 11시/7일 오전 10시), '설기획 콘서트 7080)'(6일 오후 11시 25분), '설특집 전국 노래자랑'(7일 오후 12시 10분), KBS2 '설기획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6일 오후 9시 15분),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7일 오후 4시 30분), '우리는 형제입니다'(8일 오후 5시 10분/9일 오후 8시 30분), '기적의 시간:로스타임'(10일 오후 11시 10분)등이 대표적인 예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전국 팔도 대표 가수들과 명물들이 총출동 한다. 비슷한 또래의 형제 자매 남매가 48시간 동안 함께 지내며 우애를 되찾는 내용을 그린 '우리는 형제입니다'에는 EXID 하니 남매, 배우 공승연-트와이스 자매, 개그맨 유민상 형제, 배우 김지영-김태한 남매 등이 출연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그동안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기 때문. 이날 방송은 '슈퍼맨을 빌려드리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진이 다둥이 시청자의 집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명절답게 아이돌을 메인으로 내세운 프로그램도 많다. KBS2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8일 오후 5시 10분), '머슬퀸 프로젝트'(9일 오후 5시 10분), '본분 올림픽'(10일 오후 8시 30분) 등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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