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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 측 "황수경 복귀작 '금지된 사랑', 20일 첫방 확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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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황수경 전 아나운서의 방송 복귀작 O 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이 오는 2월 20일에 첫 방송된다.

O tvN의 신규 프로그램 '금지된 사랑'은 금기를 깨는 희대의 사랑과 금지된 관계에 대한 욕망을 다루는 신개념 드라마 토크쇼다.

'돈 잘 버는 기러기 남편의 외도', '15살 어린 내연남을 양아들로 속인 여자' 등 터부시된 실제 사건에 관한 재연 드라마를 본 후 MC와 패널들의 난상 토론을 통해 사랑과 욕망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이성적이고 직설적으로 풀어낼 예정. 2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 O tvN을 통해 방송되며, tvN에서도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O tvN '금지된 사랑'은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황수경 전 아나운서가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차분하고 지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황수경이 프리랜서 전향 후 처음으로 선택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것. 여기에 황수경과 함께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이끌어갈 MC로는 연기부터 방송, 사업까지 손대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변정수와 함께 요즘 대세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여성 MC들 사이에서 남자의 시각을 대변할 패널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의 개그맨 유상무와 남자의 연애 심리를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인기 팟캐스트 '남자를 말해주마, 순정마초'의 진행자로 알려진 박영진 작가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또 부부변호사로 알려진 정건, 장소연 변호사도 출연해 프로그램의 격을 높여줄 전망이다.

O tvN '금지된 사랑'을 기획한 tvN 김석현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연 드라마와 고품격 난상 토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신개념 '드라마톡'을 표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터부시되었던 실제 사건과 이슈를 공론화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흥미진진하고 의미 있는 토크의 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는 2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와 밤 11시에 O tvN을 통해 방송되며, tvN을 통해서도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