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의 거짓말이 들통 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특급 게스트 잭블랙이 등장, '예능학교-스쿨오브樂'으로 꾸며졌다.
이날 예능 단기 속성과정을 마친 잭블랙은 보너스 게임으로 거짓말 탐지기에 도전했다.
"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잭블랙은 "그렇다" 말했고, 거짓말 탐지기 역시 '진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질문은 "LA에 있는 집으로 무도 멤버를 초대 할 것인가"였다. 잭블랙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방송 초반 잭블랙은 무도 멤버들의 "집에 놀러 가도 되냐"는 말에 쿨하게 "놀러와도 된다"며 바긴 바 있다. 하지만 거짓말탐지기는 '거짓'이라는 반응을 내놨고, 잭블랙은 약한 전기가 흐르는 손을 보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초반과 다른 반응에 화면에는 '난 너희가 싫어졌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더했다.
이내 잭블랙은 "와도 된다. 그런데 아내한테 물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