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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내달 4일 신곡 발표…보컬 여제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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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가수 손승연이 오는 2월 4일 새 싱글 '미스 버건디(MS. BURGUNDY)'로 컴백한다.

이 곡은 1년 2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가요계 최강의 '마이더스의 손' 박근태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KBS2 '불후의 명곡2' 무대를 비롯한 각종 라이브 활동으로 대중에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손승연은 이번 신곡에서 음악적 변화에 중점을 뒀다.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를 넘어 독보적인 뮤지션을 지향, 보컬부터 스타일링까지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승연은 변화된 모습을 각인시키고자 29일 낮 12시 네이버 뮤직을 통해 '뒷모습 라이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얼굴이 아닌 목소리만으로 압도적 감성을 전한 이 영상은 누리꾼들로 하여금 '미스 버건디(MS. BURGUNDY)'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30일 오전 9시 기존과 확 달라진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을 담은 손승연이 모습이 담긴 '앞모습 라이브'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며 손승연의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또한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오늘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4년차 가수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포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