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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언니의 웨딩드레스' 가수 춘자 '솔로 웨딩' 파격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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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쎈 언니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돌아왔다. 가수 겸 DJ 춘자가 웨딩매거진 '월간웨딩21'과 함께 2월호 셀러브리티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보이스한 매력으로 알려졌던 춘자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여성 스러운 매력을 보여줬으며, 시크함과 도도함, 여기에 섹시함까지 겸비한 그녀가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보디라인을 유감없이 뽐냈다.

2월호 화보 콘셉트는 '솔로웨딩'으로 진행됐으며 치마조차 잘 입지 않은 그녀가 켈리손윤희 웨딩드레스를 착용하여 초반에는 어색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프로다운 모습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촬영을 이끌었다.

춘자는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웨딩드레스와 나와 매칭이 안되잖아요. 오늘 촬영한 화보가 그걸 깨는 거죠"라고 말했다.

한편, 춘자는 국내 1호 여성 일렉트로닉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EDM 여성 1인자로 우뚝섰다. 지난해 싱글음반 '얌마'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