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있다.
서정희는 지난 9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서세원과의 결별 과정에서 생긴 후유증을 털어놨다.
당시 서정희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엘리베이터 폭행사건에 대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잠깐 동안의 경험이 저를 생활을 못하게 만들고 숨을 못 쉬게 만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외상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도 공개했다.
서정희는 의사에 "잠을 못 이루는 것 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의사는 "잠을 자야 좀 치유가 된다. 지금은 그냥 버티는 거다"라고 걱정스런 조언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오늘 밤 '한밤의 TV연예'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결혼생활 32년만에 숨겨왔던 가정사가 만천하에 공개된 후, 계속된 재판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으로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을 만난 그는 이제라도 온전히 서정희로 살아가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