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2015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유아인은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사도'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유아인은 "개념 수상소감 얘길 많이 들어서 돌아버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가장 소중한 한해를 만들어주신 이준익, 류승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도', '베테랑'을 함께 한 두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유아인은 "올해로 31세가 됐는데 큰일(군 입대) 앞에 두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배우를 계속 할 수 있을까 등 많은 생각 든다"며 "영화라는 무대가 내 가슴을 뛰게 하는 한 언제까지 연기를 예술처럼 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