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님과 함께2' 허경환과 오나미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본격적으로 가상 부부생활을 시작한 허경환과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과 오나미는 함께 쇼핑하며 신혼살림을 장만했다. 식품코너에 들른 두 사람을 본 시민들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만두 안 사겠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오나미는 굴하지 않고 "우리 신랑이 짓궂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허경환은 "오나미가 아깝다"는 주변의 반응을 듣고, 오나미에게 "다른 사람 얘기도 좀 들어라. 너 아깝다고 하지 않냐"고 짓궂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나미는 "내가 아깝지만 선배를 받주겠다"고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님과 함께2'는 '결혼'만 빼고 다 해본 대한민국 대표 만혼 남녀들의 리얼한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미혼들은 알 수 없었던 미지의 결혼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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