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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류준열, 어남류 논란에 "정환이로서는 정말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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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준열이 비운의 '어남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응답하라 1998' 특집 1탄으로 배우 류준열과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준열은 극 중 덕선(혜리)에게 피앙세 반지를 주며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혜리가 많이 울어서 촬영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류준열은 '어남류'가 아닌 '어남택'이라는 결말에 대해 "속상하다.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하지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냐. 배우는 작가님의 뜻에 따르는 거다"라며 "나도 결말은 거의 끝에 알아서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류준열은 "나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게 정환이가 너무 외로웠다"면서도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