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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치인트' 미남들 때문에 보다가 김고은에게 '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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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쯤되면 '김고은 입덕 드라마'다.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 중심에는 드라마의 주 시청층인 젊은 여성 시청자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 등 미남 배우들이 있다. 그 가운데 여주인공 홍설 역의 김고은이 남자 배우들의 '꽃미모'를 능가하는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고은이 연기하는 홍설은 어려운 집안에 손 한번 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와 장학금으로 학비를 마련하는 씩씩하고 성실한 캐릭터. 하지만 극강이 예민함을 가지고 있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완벽한 선배 유정(박해진)의 숨겨진 모습까지 알아차린다. 이렇듯 똑 뿌러진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유정과 가까워질수록 쑥스럽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에서는 소녀같은 순순한 모습도 그대로 묻어난다. 캐스팅 당시 김고은은 원작 웹툰의 싱크로율로 인해 원작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낳기도 했지만,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해석을 더해 '김고은 표' 홍설을 만들어내면서 원작 팬들의 마음까지 만족시켰다. 또한, 극중 보여주는 훈훈하고 깔끔한 캠퍼스룩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떠올랐으며 박해진, 서강준 등 남자 배우들과의 케미를 잘 살려주며 '케미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것이 펼쳐질 전개에서도 김고은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