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 카라 멤버인 구하라와 한승연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지난 1월 카라의 전 멤버인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박서준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소속된 대표적인 매니지먼트사다. 앞으로 구하라가 연기자로서 활동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한승연의 새 둥지 소식도 전해졌다. 한승연이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한 곳은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이와이드 컴퍼니 역시 천호진, 배종옥, 이상윤, 엄지원, 고준희 등 스타급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여자만화 구두' 등에 출연했던 한승연 역시 연기자로 재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와 한승연과 달리 박규리는 아직 새 소속사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 이에 박규리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 '두 개의 연애' 등에서 연기자로 발을 내딛었던 앞서 구하라와 한승연처럼 박규리도 배우 매니지먼트사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달 카라의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와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카라에서 탈퇴하게 됐다. DSP미디어에는 허영지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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