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레이양이 김구라에 사과했다.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서 레이양은 플랜카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내가 정말 눈치가 없고 센스가 없다는 걸 알았다. 내가 못나보였다. 같은 팀인 김구라 씨가 상을 받자 기쁜 나머지 너무 과했던 것 같다. 시청자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플랜카드를 접은 이유를 물었고 레이양은 "김구라 씨가 상을 받으면 플랜카드를 들고 올라가라는 미션을 받았었다. 열심히 잡는다고 잡았는데 플랜카드가 자꾸 쳐지더라. 성함이 잘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말아서 팽팽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봐도 '미쳤네, 쟤 왜 접고 있지' 싶었다. 오해할 만 하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은 26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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