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월화극 '무림학교'가 조기종영 위기에 섰다.
'무림학교'는 23일 한차례 조기종영설에 휘말린 바 있다. KBS와 제작사 JS픽쳐스가 제작비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KBS에서 제작사 측에 조기종영을 통보했다는 것. 이에 촬영과 제작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어 26일에도 20부작으로 기획됐던 작품이 16부작으로 조기종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무림학교' 측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아직 조기종영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방송 횟수를 두고 논의 중인 단계다. 후속작 준비 상황에 따라 횟수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촬영 중단은 촬영장 동파 사고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현재 12~3회 분량까지는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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