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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안재모-장혁 드디어 만났다…'사극본좌의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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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사극 본좌'가 만났다.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측은 25일 장혁과 안재모의 첫 만남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이덕화)의 집을 방문한 장혁과 안재모가 마주치는 모습이 담겼다. 비장한 장혁과는 달리 미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안재모의 모습이 대비된다.

해당 신은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민영익 역을 맡은 안재모는 현장에 도착하자 장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장혁 역시 기쁘게 맞이했다. 세 살 터울인 두 사람은 촬영 준비 내내 일상 얘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들의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별다른 리허설조차 없이 척척 호흡을 맞췄던 것. 이들은 불꽃 튀는 대립각을 세우며 NG 한번 없이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권력의 핵심 안재모를 만나면서도 조아리지 않고 뻣뻣하게 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민비 최지나의 총애 속에서 엄청난 힘을 갖고 있는 안재모가 일개 객주인인 장혁과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폭풍의 눈으로 등극하게 될 두 사람의 대면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방송은 27일 오후 10시.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