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그린카는 올해 전국 3000여개의 차고지(그린존)를 확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히겠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2016년 말까지 전국 약 1100개의 차고지를 추가로 확보해 총 3000개소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약 550개의 차고지를 신설, 기존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중심이었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약 400개의 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으로 방문고객과 인근 주민 및 매장직원들이 쇼핑, 여행, 업무용의 목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차고지 확대와 더불어 카셰어링 최초로 남은 차량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빠른 반납 혜택'을 도입하고, 새로 투입되는 모든 차량에 운전에 도움되는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카셰어링 서비스의 수준을 선도적으로 높이고 있다.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는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그린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그린존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는 그린카의 차고지 및 차량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그린카를 타고 스키장을 방문하면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스키장 요금제와 같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