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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 쇼 미 더 머니 확정…하하의 편지 바꿔치기에 복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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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개그맨 정준하의 편지를 바꿔치기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멤버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정준하의 Mnet '쇼 미 더 머니' 출연을 담은 행운의 편지 배달에 성공했다.

이에 정준하는 복수심을 불태우며 하하가 수족관에 숨겨둔 우체통을 향했다.

하지만 하하는 정준하의 이동거리를 파악하며 편지를 바꿔칠 계획을 짜내고 실행에 옮겼다.

이어 하하는 정준하 몰래 수족관에 숨어서 정준하가 옷을 갈아입는 사이 편지를 바꿨다.

정준하가 쓴 편지에는 '롤러코스터 5번 타기' 미션이 적혀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정준하는 처음으로 수족관에 입수하며 편지를 우체통에 넣은 후 "널 반드시 잔인하게 보내 버리겠다"고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