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서 총기사건
캐나다 북부 서스캐처원 주의 한 원주민 학교에서 22일(현지시각) 총기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브래드 윌 서스캐처원 주지사는 서스캐처원 라로슈 커뮤니티 소재 한 학교의 7~12학년(중고등 학년) 교실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윌 주지사는 피해 규모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후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에 머물던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번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악의 악몽이고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고 덧붙였다.
학교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찰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학교를 폐쇄한다"며 "외부인들은 학교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당국은 체포된 용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나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