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서로의 심리를 파고들었다.
22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는 고혜림(한예슬)과 최수현(성준)이 긴장감 넘치는 대립으로 서로의 심리를 파고 들었다.
이날 최수현은 자신이 치료한 환자가 고혜림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며 점쟁이 고혜림의 가게를 찾아갔다.
손님으로 분한 최수현은 고혜림이 등장하자 그의 심리를 꽤뚫으려 집중했다. 그는 "아우라가 좋네요.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 받고 컸네요. 자신은 있어보여요. 젊었을 때 인기 많았어요"라며 질문했다.
이에 대답을 하던 고혜림은 최수현의 페이스에 말려들기 직전 정신을 차렸다. 이후 "엄마랑 문제 있으시죠?"라고 떠봤고, 최수현은 "기본부터 공략하시네요"라고 맞받아 쳤다.
그러면서 "엄마가 야속하겠어요. 이렇게 30년을 기다렸는데"라며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고, 그 순간 최수현은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여섯살 이전의 기억이 없는데 조금이나마 살려주셨네요"라면서도 고혜림을 '사기꾼'으로 지적하며 자신이 위층 심리상담가라는 사실을 밝혔다.
놀란 고혜림은 최수현의 막말에 오늘 밤 일을 예언해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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