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시그널'이 초등학생 납치된 사건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시그널'에서는 과거 2000년도에 벌어진 초등학생 납치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린 해영은 비오는 날 우산이 없어 집으로 가지 못하는 같은 반 친구 윤정을 못 본 채 하고 홀로 우산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이때 의문의 한 여성을 발견했지만, 해영은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해영은 뉴스를 통해 윤정의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방송을 통해 용의자로 한 남성이 지목됐고, 해영은 "윤정이 데려간 사람 여자였는데"라고 나 홀로 되뇌였다.
해영은 경찰서를 찾은 뒤, "범인 남자 아니에요"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결국 윤정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에 어린 해영은 방황의 세월을 보냈고, 이후 2016년으로 천재 프로파일러가 된 해영(이제훈 분)이 등장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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