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이승기, 2월 1일 입대 "조금만 기다려 사랑해…이 말만 남긴다"

by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월 1일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1일 이승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나 군대 간다. 이승기. 진짜 사나이. 2월 1일. 육군 현역 입대. 조금만 기다려 아이렌. 사랑한다. 이 말만 남긴다"라는 글과 함께 신곡 앨범 커버가 게재됐다.

이날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승기는 입대에 앞서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표했다.

입영통지서를 받은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이승기의 신곡 '나 군대간다'는 '결혼해줄래'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안녕' 등 이승기와 많은 작업을 같이 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의 작품.

군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담백한 가사와 이승기의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전체적으로 힘찬 듯하면서 여린 감성의 멜로디가 담담한 보컬과 어우러져 묵직한 감동과 위로를 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