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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마무리 로드니, 샌디에이고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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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불펜 페르난도 로드니(39)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

미국 언론들은 경험이 풍부한 로드니가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계약 조건은 1년이다. 연봉은 150만달러에다 성적 보너스까지 최대 700만달러로 알려졌다. 2016시즌 결과에 따라 향후 1년 옵션도 걸려 있다고 한다.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면서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수 보강 작업을 해왔다.

로드니는 13년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통산 236세이브를 올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등에서 뛰었다. 2014년 시애틀에선 48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시애틀에서 부진으로 지명할당된 후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다. 컵스에서 경기력을 회복했다.

로드니는 샌디에이고에서 클로저 보직을 잡을 기회를 잡았다. 케빈 쿠아켄부시, 존 에드워즈 등과 경쟁에서 일단 우위를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