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퀸' 배우 마고 로비의 섬뜩한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과거 마고 로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할리퀸 케이크, 고마워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고 로비는 '할리 퀸'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양갈래 머리에 섬뜩한 메이크업을 했지만 환한 미소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마고 로비는 정신과 의사였으나 배트맨에 의해 붙잡힌 조커와 상담하다 열렬히 사랑에 빠지며, 광기에 휩싸인 조커의 조력자이자 연인인 할리 퀸 역을 맡는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villain) 캐릭터인 조커와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 악질 중의 악질인 악당들이 모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 멤버로 데드샷 역에 윌 스미스, 할리퀸 역에 마고 로비, 캡틴 부메랑 역에 제이 코트니, 릭 플래그 역에 조엘 킨나만을 비롯해 카라 델레바인, 제이 에르난데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애덤 비치, 카렌 후쿠하라 등이 출연한다. 팀의 설계자인 아만다 월러 역으로는 각종 영화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가 합류했다.
특히 마고 로비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의상 등 할리퀸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에서도 자레드 레토의 열연으로 새롭게 탄생한 조커의 맹활약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애플렉이 같은 역으로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올해 8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