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가대표 만찢남' 이종석이 한층 넓어진 미모 스펙트럼을 뽐냈다.
이종석은 21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 풋풋한 소년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의 캐주얼 룩부터 드레스업한 슈트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이종석만의 모델 포스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순정만화에서 현실세계로 불시착한 듯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우월한 팔다리가 여전히 돋보인다.
이종석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서의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작품 모니터링을 하다 보면 난 계속 소년에만 머무는 것 같다. 어떻게 연기를 해야 남자같이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연기자의 이미지는 외모에서 오는 것들이 크다. 남성적 마스크를 가진 배우들이 부러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종석은 지난해 1월까지 방송된 SBS '피노키오' 이후 별다른 국내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쉬운 마음을 내보이며 "연기를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니 공허하게 느껴졌다"면서 "소처럼 일하겠다. 올해는 최소 작품 세 편은 하리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최근 중국 팬사인회 도중 tvN '응답하라 1988'에 대한 질문을 받고 '택이♡'라고 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관해 묻자 그는 "택이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더라. 난 택이가 좋다"며 웃어보였다.
이종석의 반가운 모습은 21일 발행하는 하이컷 166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월 26일 발행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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