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내장산IC와 태인IC 사이에서 2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는 아수라장이 됐고 김모(69)씨 등 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중 2명이 중상이며 사망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0여 대를 투입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20~30대가 추돌해 엉켜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차량들을 우회도로로 운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사고 처리와 소통을 위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정읍 나들목에서 국도 22호선 또는 국도 29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