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신인배우 찬희가 tvN 개국 10주년 특별 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미생'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와 '싸인'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희는 극중 주인공 박해영(이제훈 분)의 형인 선우 역을 맡았다. 지난주 공개된 '시그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찬희는 수의를 입은 채로 등장해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찬희는 2012년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송중기 아역을 맡아 '리틀 송중기'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화정'에서 소년 자경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찬희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트레이닝 시스템인 'FNC 네오즈 스쿨'을 통해 데뷔를 앞둔 최종 정예 연습생 '네오즈'의 멤버로도 발탁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찬희와 함께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장현성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는 tvN '시그널'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