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어학원은 지난해 연말에 실시한 '제12회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YBM어학원의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은 본인의 헌혈증을 기증하는 수강 등록생에게 헌혈증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백혈병 환우, 안질환 환아 등 사회 곳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4년 첫 시작한 이래 매년 YBM어학원 전 센터 수강생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기부된 누적 현혈증은 2만3000장을 넘어섰다. YBM어학원은 본 캠페인을 통해 매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지속적인 헌혈증 기부를 이어와, 환우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은 헌혈증을 기부한 단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YBM어학원 관계자는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은 12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YBM어학원의 상징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이번에도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해 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YBM어학원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한 헌혈증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임파종, 골수이형성증 등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