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이 19일부터 매주 화요일을 '한우 굽는 날'로 정하고, 브랜드한우를 30~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몰은 매주 화요일 제주, 횡성, 팔공산 한우 등 유명 산지의 브랜드 한우를 평소 판매량의 20배 물량을 준비해, 가격 할인행사와 함께 카드사 청구할인 행사 등의 추가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첫 행사가 진행되는 19일에는 대구 축협 팔공상강한우 채끝(1+등급) 500g과 김해한우 천하1품(1++등급) 불고기/국거리 500g을 각 40%와 50% 할인한 3만0000원과 1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몰이 매주 화요일에 '한우 굽는 날'을 기획한 이유는 온라인 구매고객은 주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오프라인 매장과는 달리 주초에 전체 주문건수의 37%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화요일의 주문건수가 전체 주문건수의 20%로 가장 높다. 또한 대표적인 가족먹거리인 사육두수 감소로 한우 시세가 작년에 비해 30% 가까이 올라,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역시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몰 김진설 마케팅 팀장은 "고객 소비 분석을 통해 주문건수가 가장 많은 화요일에 한우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마트몰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