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의 '강추위 속 투혼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우아커플' 유승호와 박민영의 완전무장 '한파 속 투혼' 이 포착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담요를 둘둘 두르고 난로 앞에서 사이좋게 앉아, 매서운 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 펼쳐진 것. 더욱이 유승호는 몸을 녹이는 와중에도 감정선을 붙들고 연기 투혼을 펼치는가 하면, 따뜻한 난로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내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추위 속에서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승호와 얼어붙은 귀를 양손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박민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파 속 투혼'에 이은 유승호와 박민영의 '핫 팩 투혼'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아커플의 '핫 팩 투혼' 장면은 지난 10일 파주 탄현면 프리즘공단에서 포착됐다. 극중 진우의 옥탑사무실은 세트장 안에 마련돼 있지만, 야외와 다름없는 차가운 기온에 노출돼있는 상황. 유승호가 두 손에 핫 팩을 잡고 언 손을 녹이는가 하면, 박민영 역시 양손에 핫 팩을 쥐고 하반신에 담요를 둘러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지만 프로정신을 발휘, 누구보다도 환한 햇살 미소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추위마저 말끔히 녹여내고 있는 터. 한파에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유승호와 박민영의 모습에 제작진은 "'우아커플'은 함께 일해 본 배우들 중 실력과 인성 모두 탑급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은 거대기업을 상대로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아커플'은 여러모로 불리한 조건을 갖췄지만 강적인 일호그룹에게 겁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자기 자신을 굳건히 믿고 끈질긴 투지와 지혜로움을 발판으로 제 2의 전쟁을 시작했다"라며 "'우아커플'이 달콤한 승리의 열매를 맛볼 수 있을 지,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미니시리즈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 수목극 1위의 아성을 자랑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시청률 20%를 바로 앞둔 가운데, '리멤버'가 20%의 고지를 넘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11회 분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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