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권을 출시했다.
새로 도입된 디자인은 갤러리아백화점을 상징하는 건물인 명품관 EAST 건물외관을 메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명품관 EAST 건물의 건축 양식을 모티브로, 클래식한 사각 프레임에 EAST 외관의 아치와 대리석을 재해석해 패턴화했다.
이번 상품권은 갤러리아백화점의 럭셔리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위조방지 요소를 강화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위조 방지를 위해 8가지의 보안 요소를 마련하고, 3만원권종을 추가하는 동시에 권종별로 컬러를 달리해 총 9개 권종(50만/30만/10만/7만/5만/3만/1만원과 비판매 증정용 5000/3000원, 3000원권)을 선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신규 상품권은 갤러리아가 자체적으로 고안한 디자인으로, 보편적인 상품권 디자인에서 탈피한 화폐 스타일의 상품권을 탄생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상품권은 전국 갤러리아백화점(명품관, 수원점, 타임월드, 센터시티, 진주점)에서 판매 중이며, 기존 상품권(구권)과 변동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