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본격 겨울캠핑 권장 방송을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멤버들이 캠퍼들의 로망인 럭셔리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화보' 뺨치는 사진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적인 겨울감성캠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1박 2일' 멤버들은 여유 있는 진짜 캠핑을 즐겨 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낭만적인 게스트 캠핑카와 함께 겨울감성캠핑 여행을 떠난다. 새해 첫날 스케줄에 차태현은 "2016년은 아주 빡세게(?) 일하겠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이번 여행이 '겨울감성캠핑'이라는 유호진 PD의 말에 차태현은 "감성이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돼~"라고 말하며 지난날 감성여행을 가장한 혹독한 야생 체험을 떠났던 추억을 떠올리며 불안함에 휩싸였다.
그러나 곧 멤버들은 새해 첫 낭만 게스트 캠핑카가 등장하자 그 럭셔리함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안에 예술이야~"라는 김준호의 말에 어린아이처럼 너도나도 캠핑카 안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준호는 캠핑카 안에서 낭만을 만끽하다 처음 캠핑카를 운전하는 김종민이 후진하는 차를 봐달라는 부탁에 밖으로 나가려 일어섰는데, 캠핑카 문 여는 방법을 알지 못해 한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멘붕에 빠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종민은 처음 경험하는 캠핑카 운전에 모든 집중력을 쏟아부었고, 문 여는 법은 물론 닫는 법까지 모르는 김준호로 인해 문을 연 채로 출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결국 김종민은 오프닝 장소인 한강을 벗어나는 데만 20분이 넘는 시간을 소요해 제작진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전해져 멤버들의 바보미가 폭발할 이번 여행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멤버들은 캠핑카 타기부터 삐거덕 거리는 캠핑 여행을 멋지게 해낼 수 있을지, 새해 첫날 강원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 가득한 겨울감성캠핑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