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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최종 우승자, 시청자가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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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JTBC '히든싱어4'의 최종 우승자가 대국민 문자 투표로 선정된다.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히든싱어4'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TOP3 모창자 김정준(김진호 편), 황인숙(소찬휘 편), 이은아(거미 편))와 와일드 카드(1명)의 경연으로 꾸며진다.

최종 우승자는 오직 100% 국민들의 문자 투표로만 가려지며 문자 투표는 생방송 중 #3388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또한 약 10만 건에 육박하는 사전 투표를 통해 마지막 생방송 진출권을 얻게 된 와일드 카드의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생방송에서는 지난 9일 '히든싱어4' 왕중왕전 2부에 깜짝 등장한 '한국 록의 전설' 전인권에게 바통을 이어 받은 터보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얼마 전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표한 터보는 생방송에서 신곡 '다시'의 무대는 물론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김종국은 평일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주말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히든싱어'를 위해 스케줄을 전면 조정해가며 출연을 결정, 지난 '히든싱어' 시즌1에 원조가수로 출연했던 의리를 지켰다.

'히든싱어4'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