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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혜리 "박보검과 나는 소꿉친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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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응팔' 혜리가 박보검과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9회에서는 덕선(혜리)가 선배로부터 최택(박보검)과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선은 다음 비행 스케줄이 북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덕선의 선배는 "바둑대회도 북경 아니냐. 너 최택 사범과 친하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왜 안 사귀냐"고 물었다.

덕선은 "우리 그냥 친구다. 소꿉친구. 20년 다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덕선의 선배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 왜 안 사귀냐. 친구 지랄하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지적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