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안 모(27 세) 씨는 회사 내에서 '소변기'를 쓰지 않는 직원으로 유명하다. 동료들과 나란히 소변기 앞에 서서 볼일을 보는 것을 꺼리며, 항상 화장실 칸으로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야근 후 함께 사우나 하는 것도 꺼리며, 대중목욕탕도 잘 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소심하고 조금 까탈스러운 그의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 왜소한 체형만큼이나 '그 곳'도 많이 작은 것.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그곳'의 크기는 작고 마른 몸에 대한 김 씨의 콤플렉스에 정점을 찍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애인을 사귀는 것도 여의치 않아 사실상 모태솔로나 다름없다. 몇 번의 달달한 '썸'이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감 상실로 달아나기 일쑤였던 것. 워낙 콤플렉스가 심하다 보니 대인 관계 및 업무에도 항상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되는 것 같아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남성의 신체 콤플렉스 중 '그곳'에 대한 고민은 작은 키와 더불어 양대 산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성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일 뿐 아니라, 여성을 만족시키는 능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
유로진비뇨기과 원주점 임현욱 제1 원장은 "실제로 극심한 신체적 콤플렉스는 만사에 자신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불러오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경우, 필러 확대가 지방 확대와 함께 남성 자신감을 되살리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러 확대 시술은 안전한 필러를 주입하여 확대 효과를 얻는 음경확대 방법 중 하나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 특히 효과적이다. 칼을 대지 않는 만큼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필러로 사용되는 메가필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안전한 물질로, 미세입자화되어 있어 조직 복원 및 재건성형에 유리해 자연스러운 모양과 크기가 가능하다. 시술 후 흡수되는 속도 또한 낮아 확대 효과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시술 직후 샤워 등의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임 원장은 "비수술적인 만큼 부담이 낮은 시술이지만, 중요한 신체 부위에 적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노하우가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면서 "전문마취센터와 응급센터 연계, 4단계 살균 시스템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정확한 초음파 검사와 검진을 통해 개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며, 1대1 전담 관리 매니저가 있는 곳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 이우승 제2원장은 "특히 최소 절개로 상처가 거의 남지 않고, 통증과 붓기를 최소화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에 좌우되는 만큼 비용보다는 전문성과 숙련도를 보고 선택해야 한다"면서 "다년간의 수술 경험을 갖춘 비뇨기과 전문 의료진이 2인 이상 원장으로 있는 병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