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축구단이 안산무궁화FC로 팀 명칭을 변경했다.
안산무궁화FC는 지난 14일 안산 단원구에 위치한 와스타디움에서 2016년도 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경찰청' 명칭 사용에 따른 경직성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기 위해 '무궁화 체육단'과 협의된 '안산무궁화 FC'로의 명칭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조직도 개편했다. 마케팅, 세일즈 조직의 강화를 위해 박공원 현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보직 승진시켰다. 더불어 대외협력이사(비상근)직을 신설, 적극적인 광고, 티켓 영업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또 지원팀, 홍보마케팅팀을 통합한 경영지원실을 신설, 효과적인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