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EXID 하니가 연인 김준수를 언급했다.
1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는 전현무, 하니, 이하늬가 MC를 맡았다.
이날 MC 전현무는 하니가 소속된 그룹 EXID가 본상을 수상하자 소감을 물었다. 하니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런 자리에도 설 수 있고, MC까지 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니는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 "팬들과 부모님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또 떠오르는 사람 없냐"고 물었고, 하니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오늘 이 자리에는 못 오지만 그분도 인기상을 수상하신다. 자랑스럽다"며 웃어보였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김준수는 총 46.7%라는 엄청난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정작 시상식에서 김준수는 볼 수 없었다. 1부 방송 말미 영상을 통해 "인기상은 김준수씨로 결정됐다"는 수상을 알렸을 뿐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