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배우 김혜수가 액션신을 찍으며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로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스페셜 토크에서 액션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날 김혜수는 "나는 형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액션이 나올 줄 알았지만 꽤 강도가 있는 액션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며 "근데 많이 다쳤다. 내가 다치는 걸 얼마나 무서워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나는 액션을 해보지 않은 연기자다. 액션을 할 때는 열심히 하지만 안 해본 것에서 다친다. 내 손으로 내 얼굴을 때리거나 누가 밀지도 않았는데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 몸치도 아닌데"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액션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혜수는 "김고은 씨가 액션을 많이 했고, 나는 예쁜 보검 씨에게 칼 한 번 휘둘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과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제사건 해결을 갈망하는 간절함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과거는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치유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저녁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