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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 25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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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는 독특한 컨셉의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XJ Rare Design Studio)'를 오는 25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오픈하며, 새로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New XJ)'를 국내에 론칭한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재규어의 기술적, 미학적 정수가 집약된 신차 뉴 XJ와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디자인 공간이다. 재규어의 자동차 디자인은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재규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공간은, 단순히 럭셔리한 차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다 럭셔리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재규어의 역사를 보여준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이안 칼럼(Ian Callum)은 뉴 XJ를 직접 소개하기 위해 한국에 온다. 이안 칼럼은 현대와 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만의 디자인 언어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한 디자이너 거장이다.

전시장은 재규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뉴 XJ의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하는 시그니처 '더블 J' 주간주행등을 상징화한 다리를 지나면 재규어의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와 한편에 전시된 1세대 XJ 및 3세대 XJ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재규어가 구축해 온 유서깊은 헤리티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단순한 전시에서 탈피해 재규어의 역사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전시 공간에서 도슨트(전시 해설자) 오디오 투어를 특별 운영한다. 재규어 R-퍼포먼스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김진표가 해설을 맡았다. 이를 통해 미학적 아름다움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실현하는 재규어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변천사를 상세하고 쉬운 설명으로 풀어내고, 보다 깊고 정확한 이해를 도와줄 계획이다.

또한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권오상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뉴 XJ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언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Jaguar Design Master Class)'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이안 칼럼이 멘토가 되어, 협력 대학 내 자동차 디자인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디자인에 대한 진솔하고 세심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재규어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aguarKorea)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이안 칼럼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뉴 XJ는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이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한 뉴 XJ는 항공업계에서 사용하는 첨단 소재와 함께 리벳 본딩 방식을 사용해 강력하면서도 가볍게 설계됐으며 완벽에 가까운 무게 배분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혁신적 파워트레인은 폭발적인 주행성능과 유로6 기준을 충족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뉴 XJ는 차체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국내에 총 10가지 세부모델이 출시가 된다.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휠베이스(SWB)와 롱휠베이스(LWB) 로 나뉘며, 엔진 사양은 2.0리터 I4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억 950만원부터 2억 2670만원이다.

뉴 XJ의 사전 계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www.jaguarkorea.co.kr)또는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컨셉트를 달리한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일반인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뉴 XJ를 포함해 올 뉴 XF, XE, F-TYPE 등 재규어의 최신형 모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8일과 29일은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