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2016년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14일, 레드페이스는 전국 신규 대리점 사업자 모집을 통해 현재 90개인 대리점을 150개로 늘려 전국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며, 아웃도어 시장의 불황과 마이너스 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장당 연 매출액 5억원을 기록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다져온 만큼 매장당 연 매출액을 7억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본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대다수 브랜드의 물량계획이 전년 대비 보합 내지 소폭 감소 추세인 반면에, 레드페이스는 올해 봄여름 상품 물량을 30% 이상 대폭 증대 시키면서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특히, 지난 여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래쉬가드를 완판하고 올 겨울 출시한 히트패딩재킷 역시 완판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레드페이스의 강점인 자체 기술소재 개발 역량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레드페이스 영업본부 김태원 본부장은 "레드페이스 대리점의 마진율은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본사 차원의 추진력 있는 지원을 통해 더욱 가시적인 매출액 증대를 이루어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