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교제 3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13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김유미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월 16일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정우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우는 손편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진 않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를 내어 적어 본다"라며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김유미와 결혼한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 이루려 한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분산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 "직접 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아쉽고 마음 무겁지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달라.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주시고 평범한 저를 빛나게 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고맙다"고 마무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