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성인영화 남자 배우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10대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에 사는 포르노 배우 크리스토퍼 스틸(35)이 동성애 사이트에서 만난 14세 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법정에 섰다.
특히 스틸은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소년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소년의 부모가 컴퓨터에 남아있는 온라인 대화 목록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스틸은 지난 2014년 아동성범죄로 이미 한차례 처벌을 받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들은 스틸이 징역 11~22년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전했다.<경제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