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종영을 단 2회 앞둔 '응답하라 1988'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19회 예고편 '사랑과 우정사이'가 공개됐다.
라미란(라미란 분)은 가족들에게 "열이 확 솟구치고 확 가출하는 수가 있어"라며 심경의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우리 일화(이일화 분) 대단해. 잘 버틴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또 이일화는 홀로 앉아 있는 성동일(성동일 분)에게 "뭔일 있나"라고 물은 뒤 "미안하네"라고 말하는 성동일을 향해 "당신이 와 미안하노"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정환(류준열 분)과 마주 앉은 최택(박보검 분)은 "정환아, 예전에 나한테 지갑 열어 봤냐고 물어봤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정환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덕선(혜리 분)은 한 선배에게 "저희 그냥 친구에요. 본 지 20년 넘었어요"라고 말했고, 이 선배는 "근데 왜 둘이 안사귀어?"라고 말해 그 상대방이 누군인지에 시선이 쏠렸다.
특히 택이와 마주 앉은 덕선은 "우리 친구잖아"라고 말했고, 최택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응답하라1988'는 16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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