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 김유미가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김유미가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유미는 지난 2013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김유미와 정우 열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김유미는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고백은 그 분이 먼저"라고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13일 정우 소속사는 "김유미와 정우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혹여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11월 열애를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