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개봉으로 배우 정우성의 극중 패션과 아이템들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석원(정우성 분)은 교통사고로 10년간의 기억을 지워버린 후 사고 후유증으로 운전을 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전기자전거를 이용하여 커뮤팅을 하는데, 공개된 스틸 컷에서 정우성은 블랙의 미니벨로 전기자전거로 커뮤팅 스타일을 매치하여 차분하고 세련된 커뮤터 룩을 선보였다.
정우성은 자전거 출퇴근이라고 해서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저지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멋스럽게 맨 넥타이 수트 핏에 카멜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매치하고 크로스로 가방을 걸쳐 시크한 커뮤팅 패션을 완성했다. 더불어 20인치 작은 바퀴의 자전거가 클래식한 매력으로 커뮤팅 스타일에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현재 전국 스크린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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