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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엔 속옷 선물이 인기, 실용성에 '취향저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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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다가온다. 모처럼 만나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 준비에 분주한 이때, 구매 리스트에 실용성 높은 속옷이 빠질 수 없다.

특히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는 점에 착안, 다양한 디자인을 관련업계는 앞다퉈 내놓고 있다.

▶2016년 원숭이 해를 위한 특별한 선택

비비안에서는 새해를 맞아 원숭이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진 남녀 커플 파자마와 남성 트렁크 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숭이 캐릭터가 귀여운 표정에 바나나 껍질을 뒤집어 쓴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그려져 귀여움을 한층 더했다. 여성 파자마는 부드러운 바이올렛 색상, 남성 파자마는 싱그러운 그린 색상으로 출시됐다. 남성 트렁크 팬티도 바이올렛과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BYC의 스콜피오에서도 원숭이 캐릭터를 활용한 남성속옷을 출시했다. 붉은색 바탕에 원숭이 캐릭터와 복(福)자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 복을 불러오는 빨간색 속옷으로 올 한해도 행복하게!

색상을 이용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도 좋다. 빨간색은 예로부터 복을 불러오는 색으로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통해왔다.

브래지어, 팬티 세트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빨간색의 내복을 선물 아이템으로 선택해보자. 화려한 색감이 얼굴을 생기 있어 보이게 하며 빨간 내복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께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물이 될 수 있다.

비비안은 살짝 입체감 있는 수입 자수를 사용한 빨간색의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선명한 색상과 투톤의 자수가 어우러져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또한 비비안에서는 독특한 꽃프린트가 그려진 빨간색의 여성용 내의를 판매하고 있다. 꽃무늬 부분에 번아웃기법이 사용돼 피부가 살짝 비치게 표현됐다. 터치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우수해 따뜻하다. (가격: 상하의 세트 9만 9천원)

캘빈클라인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몰드브라인 '퍼펙틀리 핏 테일러드' 브라 팬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소프트 와이어와 가벼운 메모리 폼 패드로 가슴을 모아주어 가슴라인을 예쁘게 연출해준다.



▶ 따뜻한 내복 및 실내복 선물로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이번 설 연휴는 2월 초로 아직 겨울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시기다. 예년에 비해 온난한 겨울이라고는 아직은 추울 시기이므로 따뜻한 내복도 좋은 명절선물이 된다.

곧 다가올 간절기를 대비해 반팔 상의와 허벅지를 덮을 길이의 반바지로 구성된 3부 내복을 선물 아이템으로 고르는 것도 좋다. 비비안 관계자는 "3부 내복을 선물하면 남은 겨울과 날씨 변덕이 심한 초봄까지 계속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 선물이 된다"고 추천했다.

이와 관련 비비안에서는 간절기에도 입기 좋은 3부 여성내복을 판매하고 있다. 봄 분위기의 화사한 꽃무늬가 시각적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비너스에서는 남녀노소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체크무늬 파자마를 선보였다. 두께감이 아주 두껍지 않아 겨울을 거쳐 봄까지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