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미국산 순면을 사용하는 고급 순면 커버 생리대 '사랑한다면(棉)'이 본격적인 중국 판매를 시작한다.
여성·생활용품 전문기업 (주)타오는 중국의 중산층 소비자층을 겨냥해 출시한 '사랑한다면(棉)'을 2016년 1월부터 중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랑한다면'은 피부에 직접 닿는 커버에 100% 미국산 순면을 사용하며 일본산 최고급 흡수제(SAP)와 독일산 접착제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국의 제품 설계 인력이 중국의 고급 소비계층을 겨냥하여 제작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동양 여성의 인체 곡선과 생리 현상을 분석하여 개발한 슬림한 디자인에 자체 질량 대비 수분 흡수량이 허가 기준의 10배 보다 최고 45배를 능가하는 흡수 능력을 갖춘 이 제품은 2015년 사천성 '세계 과기 박람회'와 하북성 '대한민국 우수 상품전'에 출시되어많은 관심과 상담 실적을 올린 제품이라고 타오측은 밝혔다.
(주)타오 오상근 대표는 "중국인들의 한국산 여성용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함께 중국 여성들의 니즈를 잘 분석한 이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생리대 시장은 약 560억 위안화 (한화 약 9조 6000억원) 규모로 세계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90% 이상 점유한 프리미엄 생리대 시장과 중국산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소규모 도시와 농촌 지역 등에서의 신규 고객층의 증가로 생리대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