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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이홍빈, 서예지에 푹 빠져 "화내는 모습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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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림학교' 이홍빈이 서예지에 푹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2화에서는 심순덕(서예지)에 푹 빠진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앙은 식사 준비 중이던 순덕을 찾아가 "에리얼, 네 친구들한테 무슨 짓이냐. 인어공주인 네가 생선 친구들한테 뭐하는 짓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순덕은 "다시 한 번 그렇게 부르면 가만 안 둔다"고 윽박질렀고, 치앙은 굴하지 않고 "에리얼은 화내는 모습도 예쁘다"며 웃었다.

또 치앙은 식사 준비로 고생하는 순덕의 손을 꼭 잡고 "아빠한테 말해서 청소부랑 요리사 다 부르겠다. 에리얼 고생은 오늘부로 이제 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덕은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달라"고 콧방귀 꼈고, 치앙은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거 네가 처음이다. 그래서 네가 더 좋은 거 같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